[eK리그] '도깨비팀' 피굽남, 강원 맞아 시즌 첫 스윕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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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0 대 9 피굽남
1세트 장재근 0 대 1 유성민
2세트 강무진 0 대 2 이지환
3세트 윤준혁 0 대 4 신경섭
'도깨비팀' 피굽남이 강원FC를 맞아 시즌 첫 스윕 승을 거뒀다.
피굽남이 31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에서 강원을 맞아 승점 9점을 쓸어 담았다. 유성민이 시즌 첫 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피굽남은 3연승의 이지환, 유성민과 마찬가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신경섭까지 이어지는 승리로 승점 9점을 획득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유성민은 과감하게 공격을 풀어간 장재근의 움직임에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버텼다. 결국 후반 들어 기회를 잡았고, 헐거워진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려 파워 슛을 성공하며 첫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한 골의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면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2세트에 출전한 이지환은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의 공격이 골대를 맞으며 간담을 쓸어내렸다. 초반 위기를 잘 넘긴 이지환은 서서히 흐름을 잡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굴리트로 시원한 중거리 득점을 뽐아내면서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좋은 기회를 잡은 이지환은 행운까지 따라주면서 2 대 0을 만들었다.
두 골의 리드와 함께 후반을 맞은 이지환은 거침없는 공격 전개로 강무진의 골문을 타격했다. 굴리트를 중심으로 공격 작업을 전개한 이지환은 강무진의 승리 플랜을 서서히 지워 나갔다. 후반 중반부터 안정적인 운영으로 전환한 이지환은 경기를 굳힌 이지환은 2 대 0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세 번째 세트에 나선 신경섭은 경기 초반부터 골대를 맞추며 기세를 올렸다. 결국 측면 크로스를 활용해 헤더 득점을 뽑아냈다. 연이어 측면에서 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며 추가 득점까지 터트렸다. 여유 있는 점수 차이와 함께 신경섭은 후반전을 침착하게 풀어갔다. 이후 두 골을 더 추가하며 4 대 0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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