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트럼프 유죄평결에 “백악관의 정적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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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을 두고 러시아는 백악관이 정적들을 제거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평결에 대해 "미국에서 가능한 합법·불법적 수단을 동원해 정치적 라이벌이 실제로 제거되고 있는 게 자명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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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을 두고 러시아는 백악관이 정적들을 제거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평결에 대해 “미국에서 가능한 합법·불법적 수단을 동원해 정치적 라이벌이 실제로 제거되고 있는 게 자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는 모두가 목격했고 전 세계가 똑똑히 목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 배심원단은 공화당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습니다.
미국 전직 대통령이 ‘중범죄’(felony)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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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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