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갑작스런 양당의 지구당 부활 주장, 이해가지 않아"

김도현 기자 2024. 5. 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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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지구당 부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는 상황과 관련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조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 둘레길에서 진행한 조국혁신당 출입기자와의 산책 행사 도중 거대 양당이 동시에 지구당을 놓고 격론을 펼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구당 부활 문제도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지만 현재 정치 개혁의 제1과제가 지구당 부활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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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 둘레길에서 진행한 출입기자와의 산책 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조국혁신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지구당 부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는 상황과 관련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조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 둘레길에서 진행한 조국혁신당 출입기자와의 산책 행사 도중 거대 양당이 동시에 지구당을 놓고 격론을 펼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구당 부활 문제도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지만 현재 정치 개혁의 제1과제가 지구당 부활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지구당 부활이 정치개혁의 과제 중 하나라는 데 도저히 동의하지 못한다"며 "(제22대 국회는) 의회 민주주의 선진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개원하자마자 두 정당이 동시에 이를 논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당의 현재 상황을 보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이 보기 정치개혁의 과제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조 대표와 황운하·이해민·차규근 의원 및 당직자, 각사 출입기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윤동주문학관에서 수성동계곡에 이르는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조 대표와 당 의원들이 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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