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신축 후 기존 전시관, 특별관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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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29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주민, 공무원, 관련기관, 용역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추진경위 ▲건립 예정부지 ▲중외공원조성계획 변경 내용 ▲신설 전시관 건축계획 소개 및 사업추진 일정 ▲현 전시관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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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서 “기존 전시관, 리모델링 후 파빌리온 등으로 사용” 선호
신설전시관 설계 “매우만족 49%·만족 41%”… 90%가 ‘만족’ 응답
광주시는 지난 29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주민, 공무원, 관련기관, 용역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추진경위 ▲건립 예정부지 ▲중외공원조성계획 변경 내용 ▲신설 전시관 건축계획 소개 및 사업추진 일정 ▲현 전시관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광주시는 설명회와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신설 전시관 설계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13명 중 49%가 매우 만족, 41%는 만족, 보통 9%, 나쁨 1% 등으로 응답했다. 전체의 90%가 만족한다고 답변한 셈이다.
주민들은 휴게공간과 녹지공간, 주차시설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호남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 차단을 요청했다.
현 전시관 활용방안에 대한 조사에서는 ‘리모델링 후 파빌리온 등 전시관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65%로 가장 많았고, 기존 전시관 철거(21%), 현 상태 유지(8%) 순으로 나타났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비엔날레전시관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설계를 진행하는 동안 설명회를 자주 열어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세계적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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