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제주도 카페 "오늘(31일) 마지막 영업 끝, 감사했습니다"

이지현 2024. 5. 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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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운영해온 제주도 카페가 오늘(31일)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31일 이상순의 카페 롱플레이뮤직 공식 채널에는 "오늘 2024년 5월31일부로 제주 동복리의 Longplay coffee & music의 영업을 끝마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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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상순이 운영해온 제주도 카페가 오늘(31일)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31일 이상순의 카페 롱플레이뮤직 공식 채널에는 "오늘 2024년 5월31일부로 제주 동복리의 Longplay coffee & music의 영업을 끝마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카페 측은 "2년동안 고생해준 롱플레이의 바리스타들, 롱플레이에 훌륭한 커피를 납품해주신 모든 로스터리 카페들,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에 와주신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롱플레이에 찾아와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상순은 2022년 7월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했다. 하지만 약 2년 여만인 이날 문을 닫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 출연한 이상순은 폐업 이유에 대해 "계약기간이 끝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저는 항상 이 '롱플레이'(카페명)는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항상 열려 있다. 어딘가 좋은 장소나 좋은 기획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명감이 중요하다"는 그는 "그런 게 없으면 그냥 연예인 카페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QC(품질관리)라고 생각했다. QC가 무너지면 그냥 연예인 카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해서 제가 푸시하고 기준도 되게 높이고 잘하시는 분들 오면 교육 좀 해달라고 부탁드렸다"며 진중한 태도로 카페를 오픈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순은 "사업이라는 걸 처음 해보는데 너무 재밌었다. 스페셜티 커피라는 게 정말 까도 까도 새로운 커피들이 나오고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고, 새로운 장비들이 나온다. 이렇게 흥미로울 데가 없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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