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놀아요" 광주 첫 청소년 자율공간 개소

임경섭 2024. 5. 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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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조성한 청소년들의 순수한 놀이 공간 '재미나zip(집)'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VR체험과 북카페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율공간을 조성해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집니다.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자율공간이 광주 북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첫 선을 보인 청소년 자율공간은 2026년까지 광주에 모두 10곳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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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자체가 조성한 청소년들의 순수한 놀이 공간 '재미나zip(집)'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VR체험과 북카페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율공간을 조성해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집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학생들이 스티커 사진기 앞에서 자세를 취합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현실 게임에 푹 빠졌고, 좋아하는 노래를 골라 실력을 뽐냅니다.

▶ 인터뷰 : 김에스더 /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초
- "오늘 센터에서 재밌는 걸 한다고 해서 왔는데요.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고 책도 읽고 재밌게 놀고 다음에 또 올 것 같아요."

▶ 인터뷰 : 장예준 /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초
- "노래가 엄청 좋고 여기 시설도 좋아서 친구들이랑 노래방 와서 많이 놀고 소리도 지르고.. 더 많이 자주자주 놀러 오고 싶어요."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자율공간이 광주 북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에서는 첫 번째입니다.

내부에는 VR 게임과 노래방, 스티커 사진기와 북카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정민 / 광주광역시 북구 여성청소년과장
- "청소년들이 학교나 학원 이외에는 갈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편안하고 재미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놀고 또 쉬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이렇게 하면서 에너지도 발산하고.."

광주시가 조성하고 북구청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자율공간 '재미나zip'에서는 상담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첫 선을 보인 청소년 자율공간은 2026년까지 광주에 모두 10곳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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