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카지타 타카아키' 교수, 대전 과학 꿈나무 초청 강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카지타 타카아키(Kajita Takaaki)' 도쿄대 특별영예교수가 대전지역 미래 과학자들과 만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 유성구와 공동으로 지난 30일 카지타 타카아키 교수를 초청해 '중성미자와 중력파로 우주의 비밀을 밝혀라'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날 카지타 교수는 중성미자를 연구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소개하면서 과학자에게 중요한 능력과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카지타 타카아키(Kajita Takaaki)' 도쿄대 특별영예교수가 대전지역 미래 과학자들과 만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 유성구와 공동으로 지난 30일 카지타 타카아키 교수를 초청해 '중성미자와 중력파로 우주의 비밀을 밝혀라'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열었다. 강연에는 연구원 인근의 대전 관평중, 대전 동화중에서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과학동아리·영재반 학생 110여 명이 참여했다.
카지타 교수는 중성미자 진동실험으로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음을 밝혀내 2015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실리콘밸리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기초물리학 브레이크스루상도 수상했다.
중성미자(Neutrino)는 중성자가 붕괴할 때 양성자, 전자와 함께 나오는 입자로 약력과 중력에만 반응하는 아주 작은 질량을 가진 기본 입자다. 국내에서는 태양·우주에서 오는 자연적인 중성미자와 함께 한빛원전과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서 발생하는 중성미자를 활용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카지타 교수는 중성미자를 연구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소개하면서 과학자에게 중요한 능력과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또 중성미자 연구가 많은 과학자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협동 연구를 위한 팀워크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과학기술의 기여'라는 취지로 미래 세대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연구원 하나로이용연구단과 유성구, 관평도서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