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KAIST 특훈교수, 합성생물학 개척자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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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신바이오베타(SynBioBeta) 2024'에서 세계 합성생물학 개척자 상인 '신바이오베타 파이오니어 상'을 받았다.
KAIST에 따르면 신바이오베타 파이오니어 상은 합성생물학 분야 연구자, 기업인,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콘퍼런스다.
신바이오베타는 전 세계 합성생물학 연구자 중 세 명의 개척자 상 후보자를 먼저 선정해 공개했고, 그중 이 특훈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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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신바이오베타(SynBioBeta) 2024'에서 세계 합성생물학 개척자 상인 '신바이오베타 파이오니어 상'을 받았다.
KAIST에 따르면 신바이오베타 파이오니어 상은 합성생물학 분야 연구자, 기업인,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콘퍼런스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노벨상 수상자인 토마스 쉬도프 교수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특훈교수는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과 건강을 위한 합성생물학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생물학적 해결 용량 확장' 세션에서 패널토론을 통해 세포공장 효율 극대화를 위한 기술적 혁신, 원료 수급의 최적화, 인프라 투자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바이오베타는 전 세계 합성생물학 연구자 중 세 명의 개척자 상 후보자를 먼저 선정해 공개했고, 그중 이 특훈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특훈교수는 20여 년간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 제조 원천기술과 석유 화학물질, 기능성 천연물질 등을 바이오 기반으로 만드는 다수의 기술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합성생물학 분야 연구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특훈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제조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 인공지능, 바이오파운드리 활용 미생물 세포공장의 원천·응용 기술들을 지속 개발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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