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저지한 칸 경호원, 또 어쨌길래 1억5천만원 피소? "들어 안고 끌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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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호원의 이상행동으로 칸 영화제가 무려 1억 5천만원의 피소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이자 패션 TV 진행자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10만 유로(약 1억5000만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폰티이스카는 "(경호원에게) 잔인하게 제지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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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한 경호원의 이상행동으로 칸 영화제가 무려 1억 5천만원의 피소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이자 패션 TV 진행자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10만 유로(약 1억5000만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폰티이스카가 이번 칸 영화제에서 '마르셀로 미오' 초연을 보기 위해 티켓을 가지고 영화관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 때문. 폰티이스카는 "(경호원에게) 잔인하게 제지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실제로 해당 장면이 SNS를 통해 번졌는데, 영상에 따르면 폰티이스카는 레드카펫 계단 꼭대기에서 한 경호원에게 두 팔로 들어 안긴 채 영화관 안으로 끌려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에 폰티이스카는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고 자신의 평판도 실추됐다며, 영화제 측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해당 경호원은 앞서도 여러번 '인종차별' 의혹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돼 파장이 예상된다. 그는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 겸 배우 켈리 롤랜드, 도미니키 공화국 출신 배우 마시엘타베라스는 물론, 대한민국 배우 임윤아를 경호하는 과정에서도 카메라 앞을 가로막거나 강하게 저지하는 모습으로 빈축을 샀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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