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권감독관리위원회, 헝다그룹에 7972억원 벌금 부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대한 채무에 허덕이고 있는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恒大, 에버그란데)그룹이 사기성 사업 관행으로 5억7600만 달러(약 7972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중국 금융당국이 31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헝다 그룹은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로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도움을 주었지만, 치솟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중국 부동산 부문의 장기화된 위기를 부르는 도화선이 됐고 결국 2021년 채무불이행에 빠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막대한 채무에 허덕이고 있는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恒大, 에버그란데)그룹이 사기성 사업 관행으로 5억7600만 달러(약 7972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중국 금융당국이 31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헝다 그룹은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로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도움을 주었지만, 치솟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중국 부동산 부문의 장기화된 위기를 부르는 도화선이 됐고 결국 2021년 채무불이행에 빠졌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31일 "2019~2020년 사이 헝다 그룹이 수익과 이익을 허위로 부풀려 거래소에서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채권을 사기 발행했다"고 밝혔다.
CSRC는 또한 후이카옌으로 알려진 헝다 그룹 설립자 쉬자인(許家印)에게 최대 650만 달러(약 9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그를 평생 유가증권 시장에서 금지시킨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