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출범 1년..."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성과"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지속 가능한 동포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한 것이 지난 1년 재외동포청이 이룬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 출연한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청이 다음 달 5일 출범 1년을 맞는다며, 1년 동안 재외동포들이 일방적으로 모국의 지원을 받던 과거와 달리 모국과 발전한 동포사회가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청장은 또 한인 정체성 함양과 동포들의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 지원이 동포청의 주요 정책 목표인데, 이를 동시에 달성할 방법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 발전상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동포사회로부터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 정체성을 잃어 가는 것을 막아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청장은 아울러 동포청 출범 당시 동포사회에 주무 부처와의 접근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오히려 문턱이 낮아진 재외동포청의 존재를 실감한다는 의견을 많이 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기철 청장은 한국의 발전상을 거주국 교과서와 차세대 동포들이 접하는 교과서에 수록하는 것은, 좁게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되고, 크게는 다른 나라가 이를 본받아 발전을 이룩한다면 인류 공동 번영에도 기여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청장은 아울러 고려인과 사할인 동포 등 소외지역 동포들을 보듬는 일도 재외동포청의 주요 관심 사안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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