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백수들' 데 헤아-바란, 튀르키예서 재회?... 은사 무리뉴 따라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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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와 라파엘 바란이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조제 무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의 구두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인 2년 계약이다. 추가 시즌에 대한 옵션도 포함됐고, 이제 서명할 때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이 둥지를 튼 2021-22시즌부터 데 헤아가 팀을 떠나기 전 2022-23시즌까지 맨유의 골문을 같이 지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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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다비드 데 헤아와 라파엘 바란이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조제 무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의 구두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인 2년 계약이다. 추가 시즌에 대한 옵션도 포함됐고, 이제 서명할 때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가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 Soon'을 붙이기도 했다.
지난 1월 AS로마와의 동행을 종료한 무리뉴 감독. 몇 개월 만에 바로 직장을 구했다. 다음 시즌부터 튀르키예 리그에서 페네르바체를 이끌 예정이다.
자연스레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영입할 선수가 주목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1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는 것을 합의했다"라고 전하며 무리뉴 감독 체제에 새롭게 합류할 선수들을 예상했다.
데 헤아와 바란이 있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방출된 후 아직까지 소속 팀이 없다. 개인 SNS에 훈련하는 영상을 계속해서 올리면서 프로 복귀 의지를 드러내고는 있으나 순탄치만은 않다. 매체는 "데 헤아는 무리뉴가 로마에 있을 동안 로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라며 무리뉴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있을 때, 주전 골키퍼는 데 헤아였다. 뛰어난 반사 신경과 긴 팔로 몇 번이고 맨유를 구해냈다. 데 헤아와 함께 무리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바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작별했다. 여전히 기량은 준수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별하기로 했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바란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와 연결되기도 한다. 매체는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동안 바란과 함께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데 헤아와 바란은 맨유에서도 호흡을 맞췄었다. 바란이 둥지를 튼 2021-22시즌부터 데 헤아가 팀을 떠나기 전 2022-23시즌까지 맨유의 골문을 같이 지켰었다.
매체가 언급한 다른 선수로는 로멜루 루카쿠(첼시), 디에고 카를로스(애스턴 빌라)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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