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리 컬래버 "마지막까지 도구리와 함께 할게!"

홍수민 기자 2024. 5. 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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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입 사원 '도구리'가 피자 영업과 화장품 영업에 나섰다.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 생활 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더마비x도구리 한정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바디 미스트와 바디 워시, 바디 로션 3종이다.

더마비 도구리 한정 컬래버레이션 제품 구매 시 러기지 택과 여권 지갑이라는 여름휴가 시즌에 잘 어울리는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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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리x반올림피자, 도구리x더마비 컬래버레이션 모아보기
- 도구리가 손수 준비한 반올림피자x도구리 컬래버레이션 메뉴

엔씨소프트 신입 사원 '도구리'가 피자 영업과 화장품 영업에 나섰다.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 생활 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도구리 팬미팅에도 참석할 정도로 강경 도토리인 기자 역시 이 컬래버레이션을 놓칠 수 없었다. 게다가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도구리 오프라인 사업을 축소한다고 공언하지 않았는가. 이제 가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심정으로 배달 앱을 켰다.

반올림피자 도구리 세트 메뉴는 도구리 인형 키링, 피자, 치즈 오븐 스파게티, 콜라로 구성된 '도구리 키링 세트'와 도구리 스핀 핑거톡, 피자, 콜라로 구성된 '도구리 핑거톡 세트' 두 가지다.

핑거톡도 굉장히 귀여웠지만 통통한 인형 키링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기간 내로 한 번 더 주문하기로 마음먹고 도구리 키링 세트를 골랐다. 피자 종류는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스파게티는 까르보나라·크림 불닭 등 베리에이션 선택이 가능해서 좋았다.

이른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20분 만에 배달이 도착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문밖,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피자 박스를 챙겨 돌아왔다.

- 넵! 시켰습니다! (반올림피자를요)
- 생각보다 치즈가 많고 토핑이 풍성해서 맛있다
- 피자 치즈 밑에 페퍼로니 얹을 생각한 사람 누구야 칭찬해

클래식한 피자와 치즈 오븐 스파게티, 콜라 구성이다. 피자는 무난하게 불고기 피자를 골랐는데, 우리가 모두 아는 달달하고 맛있는 피자다. 기본적인 메뉴인데도 토핑이 풍성하게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좋고 치즈 양도 추가 없이 넉넉한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스파게티 역시 흔히 연상할 수 있는 피자 가게 오븐 스파게티 맛이다. 피자처럼 치즈 밑에 페퍼로니 등의 토핑을 얹어 줘서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배달 앱 리뷰 서비스로 받은 치즈볼도 따끈하고 바삭해서 맛있었다.

주문할 때는 몰랐는데, 반올림피자 공식 앱이나 웹 사이트에서 주문하면 도구리 스페셜 굿즈 3종을 추가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6월 16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당첨 발표는 개별 안내한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남은 피자를 고이 냉동실에 넣었다. 도구리 인형 키링 퀄리티가 정말 좋으니 도토리라면 꼭 기간 내에 공식 앱이나 웹 사이트 주문으로 피자도 먹고, 도구리 굿즈도 손에 넣길 바란다.

- 여름 휴가 기간 찰떡인 더마비 트러블개선용 바디 미스트, 바디 워시
- 안에는 도구리 굿즈와 제품이 들어 있다
- 휴가 가면 언제 올 지 모르는 도구리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더마비x도구리 한정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바디 미스트와 바디 워시, 바디 로션 3종이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피지량 감소, 미백 기능 등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휴가 시즌에 잘 어울리는 바디 케어 제품들이다.

더마비 도구리 한정 컬래버레이션 제품 구매 시 러기지 택과 여권 지갑이라는 여름휴가 시즌에 잘 어울리는 굿즈를 증정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기자는 제보다 젯밥에 관심이 더 있었기에 필요한 제품들로만 딱 한 종씩 구매했다. 

더마비는 워낙 바디 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라 컬래버레이션 제품 퀄리티도 준수했다. AC 컨트롤 바디 미스트만 사용해 봤는데, 산뜻하고 시원한 쿨링감이 매력적이었다. 따가운 햇살과 가드름, 등드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엔씨소프트 측은 "더마비 이후 추가 컬래버레이션 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휴가를 떠나는 신난 도구리와 달리 왜 남겨진 도토리의 마음은 쓸쓸해지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지금처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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