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소방수→'11경기 1승' 램파드 감독직 복귀?...콤파니 후임으로 번리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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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후임으로 번리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램파드 감독은 번리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번리는 크레이그 벨라미 코치에게 임시로 대행 역할을 맡겼고, 후임 사령탑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로 평가 받는다.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 감독은 2019-20시즌 첼시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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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후임으로 번리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램파드 감독은 번리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번리는 크레이그 벨라미 코치에게 임시로 대행 역할을 맡겼고, 후임 사령탑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로 평가 받는다. 2001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고, 무려 13년 동안 활약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648경기를 뛰었으며 211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미국)를 거쳐 현역에서 은퇴했다.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 감독은 2019-20시즌 첼시에 부임했다. 당시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이적시장 활동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전력 보강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램파드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다. 그리고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4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던 2020-21시즌에는 부진했다. 결국 램파드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 램파드 감독은 에버턴에 부임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약 3개월 동안 무직 신분으로 지내던 그는 지난 시즌 도중 친정팀 첼시의 제의를 받고 다시 돌아오게 됐다.
임기는 길지 않았다. 지난해 4월 팀을 맡아 약 두 달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결과는 최악이었다. 복귀 첫 경기였던 울버햄튼전부터 고별전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최종전까지 11경기에서 1승 2무 8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1년 동안 무직 신분으로 지냈다. 그 사이 캐나다 축구 대표팀과 연결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부임하지는 않았고, 다시 번리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번리는 올 시즌 리그 19위로 강등됐다. 그럼에도 콤파니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 받으며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2부 리그에서 새 시즌을 진행해야 가운데 더비에서 이 무대를 경험했던 램파드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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