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안전벨트 경고시스템 불량으로 미국에서 12만 5천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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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안전벨트 미착용 시 나오는 경고시스템 불량으로 인해 미국 내 차량 12만5천여 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31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리콜 대상 차량이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고등과 경고음이 나오도록 한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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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안전벨트 미착용 시 나오는 경고시스템 불량으로 인해 미국 내 차량 12만5천여 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31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리콜 대상 차량이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고등과 경고음이 나오도록 한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에는 2012년에서 2024년형 모델S와 2015년에서 2024년형 모델X, 2017년에서 2023년형 모델3, 2020년에서 2023년형 모델Y 일부 차량이 포함됐습니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지난 4월에도 미국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일부 부품 결함으로 인해 약 4천 대를 리콜했으며, 1월에는 모델S와 X·Y 일부 차량에서 후방 카메라 작동 오류가 발생해 약 20만 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 결함 수정을 위해 차량 200만 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리콜 이후에도 미국에서 오토파일럿 관련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자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달 해당 리콜 조치의 적절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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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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