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질주→매진이 일상, KIA 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첫 4경기 연속 만원 관중

신원철 기자 2024. 5. 3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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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4경기 연속 홈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후 최다 경기 연속 만원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오후 6시를 기해 2만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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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전경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4경기 연속 홈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후 최다 경기 연속 만원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오후 6시를 기해 2만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내달 1일 경기도 만원 관중이 예상돼 2011년 6월 11일~12일 군산 LG전, 6월 17일~19일 광주 삼성전 이후 4730일만의 5경기 연속 매진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KIA는 30일까지 55경기에서 34승 1무 20패 승률 0.630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일한 6할대 승률 팀이기도 하다. 여기에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2, 3위와 경기 차를 3경기 이상 벌린 상태다.

전국적인 야구 직관 열기에 단독 선두 효과가 더해지면서 챔피언스필드는 연일 만원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13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한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47만1799명(평균1만7474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은 “챔피언스 필드를 가득 채워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선수들 모두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보내주신 응원 소리의 크기만큼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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