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KPGA 데상트 매치플레이 16강 진출…시즌 첫 승 도전

박윤서 기자 2024. 5. 31.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를 가뿐히 통과했다.

조별리그 3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6점을 얻은 이정환은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환 외에도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한 고군택,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재경을 꺾은 황인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 등이 16강에 안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군택·황인춘·조우영 조별리그 통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2일 충남 태안 솔라고 CC에서 열린 아너스케이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이정환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3.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정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를 가뿐히 통과했다.

이정환은 31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강경남을 2홀 차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64명은 1개 조 당 4명씩 16개 조로 편성되고, 승점 제도 방식의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획득하고 지면 점수를 얻지 못한다.

각 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선수가 16강으로 향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1대1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조별리그 3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6점을 얻은 이정환은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정환은 "예상했던 대로 힘든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경기를 잘 풀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2017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좋은 기억이 있으니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전에 올라가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환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7개 대회에서 4차례 5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달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쾌조의 흐름을 타고 있는 이정환은 이번 대회에서 KPGA 투어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

이정환은 "지난해와 올해 계속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우승이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쉽지만 아쉬움을 떨쳐 버리고 경기하려고 한다. 스스로 ‘왜 자꾸 안되지’라고 생각하면 나 자신에게 안 좋게 작용할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정환은 내달 1일 16강전에서 김종학과 격돌한다. 김종학은 조별리그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 함정우를 눌렀다.

이정환 외에도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한 고군택,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재경을 꺾은 황인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 등이 16강에 안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