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오물 풍선, 수치스럽다...남북 대화채널 복구해야"
김경수 2024. 5. 31. 20:2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남북이 한쪽은 전단을 날리고 한쪽은 쓰레기더미를 날리는 모습을 전 세계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정말 수치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네가 하니 나도 한다'는 원초적인 반응이 아니라 신사협정을 맺고 손가락질받을 일은 하지 말자고 하는 게 온당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런 무력시위와 군사적 위협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선 전 국민이 북한 전쟁연습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남북 간 대화채널을 하루빨리 복원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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