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수천 통 '펑펑'…폭발 10분 전 포착된 장면 주목

2024. 5.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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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한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통이 연달아 폭발했습니다.

당시 주차장에는 부탄가스 수천 통이 쌓여 있었습니다.

대형 식자재 마트 주차장 한켠에 쌓아둔 휴대용 부탄가스에 불이 나면서 삽시간에 주차장 전체를 덮쳤습니다.

경찰은 고객들이 오가는 주차장에 대량으로 휴대용 부탄가스를 쌓아둔 경위 등 안전 관리 여부도 살펴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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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 있는 한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통이 연달아 폭발했습니다. 당시 주차장에는 부탄가스 수천 통이 쌓여 있었습니다. 차 10대가 불에 탔고 근처 상가 유리창까지 깨졌는데, 경찰은 담배꽁초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식자재 마트 주차장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펑펑' 하는 폭발음도 계속해서 들립니다.

불이 난 건 오늘(31일) 오전 11시 반쯤.

대형 식자재 마트 주차장 한켠에 쌓아둔 휴대용 부탄가스에 불이 나면서 삽시간에 주차장 전체를 덮쳤습니다.

부탄가스가 동시에 터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주차된 차량들은 물론 인근 상가 유리창까지 모두 깨졌습니다.


이 불로 차량 2대가 완전히 타는 등 모두 10대가 불에 타면서 아수라장이 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를 세운 채 장을 보던 주민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양경희/부산 강서구 명지동 (차량 피해자) : 불꽃이 막 올라와서 그냥 나왔습니다. 주위에 (가스통이) 날아와서 근접을 못하겠더라고요. 저기서부터 팍하고 덮치더라고요.]

경찰은 인근에서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길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철/부산 강서경찰서 형사과장 : 한 10분 전에 담배를 피운 사람이 (현장 주변에) 보이는 것 같아서 지금 조사하고 있어요. 지금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

경찰은 고객들이 오가는 주차장에 대량으로 휴대용 부탄가스를 쌓아둔 경위 등 안전 관리 여부도 살펴볼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용 KNN, 영상편집 : 양희진 KNN)

KNN 표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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