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김수미 활동 중단…피로 누적으로 입원

김수미.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국민 배우 김수미가 피로 누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31일 공연계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입원했다.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미는 지난 26일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주인공 봉란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tvN 스토리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올해 한국 나이로 76세다. 1970년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오박사네 사람들’,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위대한 유산’,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