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휴 여왕' 박민지, 4언더파 선두로 KLPGA 통산 19승 발판 마련

김인오 기자 2024. 5.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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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시즌 첫 우승 시동을 걸었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방신실, 윤민아, 박결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현역 선수 중 KLPGA 투어 우승(18승)이 가장 많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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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박민지가 시즌 첫 우승 시동을 걸었다. 두 차례나 우승컵을 든 코스라 자신감도 넘친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방신실, 윤민아, 박결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현역 선수 중 KLPGA 투어 우승(18승)이 가장 많은 선수다. 하지만 올 시즌은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박민지는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장하나(57억7천49만2천684원)를 제치고 통산 상금 1위(57억9천778만3천448원)에 등극한 후라 어깨도 한결 가벼워졌다. 

게다가 대회가 열리고 있는 더스타휴는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박민지는 2019년과 2020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MBN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박민지는 "5년 전 여기서 우승할 때는 루키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린과 페어웨이만 봤는데, 오늘 보니 풍경이 정말 예쁘다. 남은 라운드도 잘 마무리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준우승 1회를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오른 방신실은 시즌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후반에 힘들어서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전체적으로 샷 감각이 좋아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내일은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에는 문정민, 고지원 등 10명이 몰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유진은 공동 15위(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E1 채리티오픈 우승자 배소현은 공동 75위(2오버파 74타)에 머물렀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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