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국과 UAE의 협력 사업, 양국 국민들에게 무한한 기회 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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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하기로 한 협력 사업은 양국 국민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공유한 메시지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은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해 건설적 논의를 하게 돼 기뻤다"며 "UAE와 대한민국의 수많은 MOU와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협정이 체결된 것을 함께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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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하기로 한 협력 사업은 양국 국민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엑스 메시지를 리트윗(인용)하고 이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며 “무함마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으로 우리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공유한 메시지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은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해 건설적 논의를 하게 돼 기뻤다”며 “UAE와 대한민국의 수많은 MOU와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협정이 체결된 것을 함께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8~29일 무함마드 대통령의 첫 국빈 방한을 앞두고 창덕궁 후원을 찾아 산책 일정을 계획하고, 직접 산책로를 답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지난 30일 보도참고자료에서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후부터 1년여에 걸쳐 우리 측이 무함마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준비했고, 최고 예우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고심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무함마드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기 위한 준비를 뒤에서 조용히 도왔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UAE 순방에 다녀온 후 1년 전부터 UAE 대통령의 기호와 취미 등을 반영해 섬세하게 국빈 방한 준비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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