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축제·문화도시 박람회 함께 즐겨요"···'로컬100' 춘천

2024. 5.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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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매달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엔 마임축제가 열리는 춘천이었습니다.

현장을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춘천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한 문화도시.

춘천과 강릉, 수원 등 24곳이 지정돼있고, 지난해 13곳이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곳 춘천에서 문화도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각 문화도시의 문화적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과 사람 간 뜨거운 환대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됐습니다."

박람회에선 24개의 문화도시가 지역별 주요 성과와 대표 사례를 공유했고, 올해 12월 최종 지정을 앞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는 비전과 사업계획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춘천마임축제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올해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 마이미스트 유진규의 한국마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5년간 이어져 온 공연예술 축제입니다.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성장하면서 지난해엔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으로 선정됐습니다.

마임축제를 보러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이유림 / 경상북도 영주시

"마임축제랑 불의 난장 공연 보고 내일까지 있다 갈 예정입니다. 마임축제를 정확하게 어떤거다 잘 알고 온게 아니라서 오히려 모르니까 더 기대가 돼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로컬100 현장을 찾는 다섯 번째 로컬로 캠페인으로 춘천을 찾았습니다.

지역 창작자들을 만나 지역문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문화도시 박람회와 마임축제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현장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좋아요 좋아. 아주 훌륭했어요. 다 봤어요 이 도시가 살롱. 사람도 만나고 다 했어요. 여러분이 한 일 다 봤어요. 수고해요!"

유 장관은 이번 로컬로 캠페인이 춘천마임축제와 문화도시 춘천을 연계한 만큼,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춘천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로컬 100이 사람들이 지역을 찾게 만드는 매력적인 문화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매월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고유한 문화자원과 매력을 지닌 지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심동영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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