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한일 초계기 갈등 재발방지책 묻자 “막바지 협상 중”

송금한 2024. 5. 3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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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 교류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초계기 갈등'의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해 "실무자간 마지막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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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 교류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초계기 갈등’의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해 “실무자간 마지막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내일(1일) 중 개최하는 방향으로 양국이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에선 초계기 갈등의 재발을 막을 대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신 장관은 구체적인 논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완전히 정해진 건 없다”며 “가시적 성과가 있으면 바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일 초계기 갈등은 2018년 동해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던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함정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일본 측이 주장하면서 촉발됐습니다. 한국 측은 레이더 조사는 없었으며 오히려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 근처에서 위협 비행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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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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