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전 울산 북구청장, 차기 민주당 울산 '북구 지역위원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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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이동권 전 북구청장이 울산 북구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중앙당 심사를 거쳐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동권 전 북구청장을 북구 지역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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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6월 중 지역위원회 정비 마칠듯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이동권 전 북구청장이 울산 북구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중앙당 심사를 거쳐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동권 전 북구청장을 북구 지역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 지역구를 대상으로 지역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북구 지역에는 이동권 전 북구청장, 박병석 전 시 의장, 백운찬 전 시의원이 신청서를 접수해 ‘3파전’을 벌인 바 있다.
이동권 전 북구청장은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청와대 대통령실 국민권익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울산시당 민생치안·안전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출마해 5명의 후보 가운데 45.6%의 득표율로 북구청장 초선에 성공했다.
그는 북구청장 임기 동안 북구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구청장 바로소통실’과 ‘속 시원한 민원 사이다데이’ 등의 노력을 펼치며 ‘일하는 현장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울산시당 총선준비기획단장으로 활동하며 전반적인 기획과 정책공약 발굴, 조직 확장 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전 구청장이 북구 지역위원장으로서 2026년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구 지역 당원들을 결집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6월 중으로 지역위원회가 정비되면 7월 지역위원장 중에서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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