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이공계 젊은 연구자, 안심하고 연구하도록 할 것"

이준기 2024. 5. 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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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이종호 장관이 한양대에서 국내 10개 대학 이공계 대학원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과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공계 인재 유출 등을 대비해 개인 역량이 탁월한 최우수 이공계 인재에게 차별화된 장학지원을 위한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올해 신설했고, 국가 R&D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자들의 안정적 연구·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생활장학금을 내년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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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학장학금, 연구생활장학금 등 논의
과학장학금 올해 시행, 생활장학금 내년 도입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이공계 대학원생들과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및 '연구생활장학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이종호 장관이 한양대에서 국내 10개 대학 이공계 대학원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과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공계 인재 유출 등을 대비해 개인 역량이 탁월한 최우수 이공계 인재에게 차별화된 장학지원을 위한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올해 신설했고, 국가 R&D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자들의 안정적 연구·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생활장학금을 내년 시행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과 연구생활장학금의 취지와 지원 방향 등을 소개했고, 학생 연구자들은 두 제도의 올바른 설계와 시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석사 50명, 박사 70명을 각각 선발해 각각 월 150만원, 200만원을 지급한다.

연구생활장학금은 국가 R&D에 참여하는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매월 일정 금액(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을 보장하는 제도로,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안심하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제도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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