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신부 풍년…송지은→하니, 가을의 신부된다[종합]

정혜원 기자 2024. 5. 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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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배우들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시크릿 출신 송지은, EXID 출신 하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니는 2011년 그룹 EXID로 데뷔한 후, '위 아래' 직캠이 화제가 되며 역주행의 아이콘이 됐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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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은(왼쪽), 하니. ⓒ곽혜미 기자, 식스오션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걸그룹 출신 배우들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시크릿 출신 송지은, EXID 출신 하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31일 하니(안희연)가 4년째 열애 중인 연인 양재웅 정신의학과 의사와 오는 9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은 결혼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하니와 양재웅은 양가의 축복 속 본격적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10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2년째 열애 중인 것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후 SNS는 물론 각종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바 있다.

특히 하니는 지난해 11월 999일 기념해 양재웅과 함께 찍은 '달달'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고,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양재웅에 대한 언급을 아끼지 않았다.

하니는 2011년 그룹 EXID로 데뷔한 후, '위 아래' 직캠이 화제가 되며 역주행의 아이콘이 됐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하니(왼쪽), 양재웅. ⓒ곽혜미 기자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유튜버 박위와 오는 10월 9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박위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송지은은 "나 조금씩 실감난다. 내가 원래 결혼하는 거에 대해서 실감이 진짜 안났는데 얼마전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는데 묘하게 실감이 나더라"라며 "이걸 입은 내 모습이 자꾸 상상이 된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박위 역시 "나는 우리 미래가 진짜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행복이 다른 게 아니라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박위는 최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뜨거운 연애를 하고 있고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 난 항상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었다. 가정을 이룰 생각하니 너무 설렌다"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각자의 SNS를 통해 열애 중인 것을 직접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위라클'을 통해 열애 과정을 밝히고,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서로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되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희망을 전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 송지은(왼쪽), 박위. 출처| 송지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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