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준결승행…혼복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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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2대 0(21-12 21-1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무릎 부상 여파로 기복을 겪은 안세영은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인도네시아오픈으로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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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에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2대 0(21-12 21-1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무릎 부상 여파로 기복을 겪은 안세영은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인도네시아오픈으로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오픈에선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에도 도전하는데, 상대 전적에서 2승 무패로 앞선 오쿠하라와의 맞대결을 이번에도 39분 만에 완승으로 장식하며 정상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혼합복식의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천탕제-토에웨이(말레이시아)를 2대 0(21-14 21-18)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트리사 졸리-가야트리 풀렐라(인도)에게 2대 1(21-18 19-21 22-24)로 져 탈락했습니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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