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캐나다오픈서 중위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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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위권 선수가 대거 빠진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 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6타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캐나다 선수로는 69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닉 테일러는 2오버파 72타 공동 95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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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위권 선수가 대거 빠진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 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 공동 50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많은 세계랭킹 상위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이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첫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를 쳐 김성현 등과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6타 공동 6위로 출발했다. 매킬로이 역시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열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상위권 선수 대부분이 불참한 이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2019년에 이어 2022년 우승한 경험이 있다.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피해 열리지 않아 사실상 타이틀 방어를 성공한 셈이다. 더욱이 올해 개최지과 2019년 개최지가 같다는 인연도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캐나다 선수로는 69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닉 테일러는 2오버파 72타 공동 95위로 출발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이 3오버파 73타 공동 118위로 가장 아쉬운 출발을 선보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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