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 측근 2명 해임”…민 대표 “함께 타협점 찾자”
[앵커]
법원 결정으로 일단 자리를 지키게 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하이브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늘 임시 주주총회에서 어도어 경영진 2명을 해임하고, 하이브 측 임원 3명을 이사회에 앉혔습니다.
민 대표는 한 달여 만에 기자회견을 다시 열고 하이브에 사태 해결을 위한 화해를 제안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이사회가 재편됐습니다.
하이브는 오늘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신이 추천한 3명을 새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근인 신 모 부대표 등 기존 사내이사 2명은 해임했습니다.
하이브는 다만 민 대표 해임에 대해서는 법원 결정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하이브 1대 3구도, 하이브는 이사회에서 수적 우위를 가지며, 사실상 어도어 경영권을 장악하게 됐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 민 대표는 임시주총 직후 다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 대표는 이 자리에서 법원 결정으로 결백이 확인됐다며, 그동안 계획했던 비전을 위해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그러면서 하이브에 사태를 해결하자며 화해를 제안했습니다.
화해는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 뉴진스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희진/어도어 대표 : "어떤 타협점이 잘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이게 분쟁이 물론 분쟁이라는 게 솔직히 지금 싸우면서도 이게 누구를 위한 분쟁인 건지 잘 모르겠고 이게 뭘 얻기 위한 분쟁인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에 대해 하이브는 오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이브는 법원 결정 직후,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가 확인됐다"며, "후속 절차를 밟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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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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