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에 '러 본토 타격' 허용…"미국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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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a통신 등에 따르면 헤베슈트레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최근 몇 주간 하르키우 국경지대에서 공격받았다며 "우크라이나는 국제법에 따라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는 29∼30일 미국·영국·프랑스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고 국제법의 틀 안에서 행동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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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우크라이나에 독일산 무기를 동원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헤베슈트레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최근 몇 주간 하르키우 국경지대에서 공격받았다며 "우크라이나는 국제법에 따라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는 29∼30일 미국·영국·프랑스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고 국제법의 틀 안에서 행동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하르키우 인근 접경지에서 자국이 제공한 무기 사용을 허용하기로 한 사실이 30일 언론 보도로 알려진 직후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날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만나 5억 유로, 약 7천500억 원 규모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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