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지역 우수 교육기관 충북 학생 진학 강조

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역에 우수한 대학이나 교육기관이 만들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역의 학생이 그곳에 진학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촘촘한 교육 지원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31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역 내 영재학교가 개교될 예정인데 타 지역 사례를 보면 해당 지역 입학생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 우리 지역을 지킬, 우리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교육기관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교육감은 최근 지방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도 언급하며 도내 의과대학 관계자로부터 충북지역 학생의 입학율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도 말했다.

윤 교육감은 대학 입시와 관련해 고등학교 2~3년의 짧은시간에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실력을 다져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부서가 협력해 교육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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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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