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행사 중 쓰러진 순천시의원…"의식 불명 상태"

/순천의 한 현직 의원이 행사 참여 중 갑자기 쓰러졌다. 아직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호국 행사에 참석한 한 순천시 현직 의원이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에 놓였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남 순천소방서는 오전11시쯤 호남 호국기념관에서 'A 의원이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A의원은 야외에서 열린 행사를 진행하고 실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장 주변에 있던 보훈처 직원과 119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A씨의 호흡은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은 없는 상태다.

해당 의원은 지난 3월에도 식사 중 숨을 쉬지 못해 병원에 이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은 A씨가 쓰러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