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100억 이상 쓰고 싶다"…활짝 웃은 민희진, 깜짝 고백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을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언젠가 사회 환원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대표직에서 해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이 이를 인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을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언젠가 사회 환원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
민희진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결과 관련 입장을 설명했다.
하이브와 민 대표는 갈등을 빚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대표직에서 해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이 이를 인용했다.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 민희진 대표는 "이 기회를 빌려 (말하고 싶은데) 저는 감사한 분들이 많다"며 "모르는 분들이 저를 많이 믿어주셨는데, 이 사람들을 실망시키면 안 될 것 같아 꼭 승소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결과가 이렇게 나왔고 제가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고마운 마음을) 갚고 싶다"며 "제가 사실 현금이 많지 않은데…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제가 돈을 많이 벌면 100억원 이상 사회에 쓰고 싶다고 솔직히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슨 생각까지 했냐면 길거리에 돈을 막 뿌리고 싶었다"며 "저한테 응원을 주신 분들께 100만원씩, 제가 드리고 싶은 그런 이상한 생각을 할 정도로 마음이 그랬다"고 웃었다.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하이브는 이번 임시주총에선 민 대표의 해임안 관련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보유 중이다. 민 대표가 나머지 17.8%, 그의 측근들이 2.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술먹고 성매매"…법륜스님에 역대급 고민 털어논 워킹맘 - 머니투데이
- "보고싶엉" 차두리, 동시 교제 부인하더니…피소 여성에 보낸 카톡 - 머니투데이
- 김용건, 이혼한 하정우 친모 언급 "나이 드니 건강 신경 쓰여" - 머니투데이
- 김수미, 피로 누적에 입원…"당분간 활동 중단, 쉬면서 회복할 것" - 머니투데이
- 김호중 극성팬, 임영웅까지 비난…"동기 구속됐는데 공연하냐"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너무했지"…삼성전자, 3% 반등에 5만원대 회복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보도…국내 이차전지주 '급락'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머스크도 환영? - 머니투데이
- 테슬라 주가 5.8% 급락…전기차 보조금 폐지 + 자본 조달 가능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