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무패행진 도전' 김천상무, 포항 꺾고 선두 경쟁 이어간다

정지훈 기자 2024. 5. 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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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6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R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포항을 꺾고 11경기 무패행진과 동시에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먼저 이번 포항전이 김천상무 병장 선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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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김천상무가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6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R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포항을 꺾고 11경기 무패행진과 동시에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서울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포항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독으로서 기대가 되는 경기다.”라고 말하며 직접적으로 생각을 드러냈다.


정 감독의 기대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이번 포항전이 김천상무 병장 선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 감독은 전역을 앞둔 선수들과 좋은 경기를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이어 더해 포항과의 경기 자체에 대한 기대도 있다. 최근 2연속 무승부에 머물러 있는 김천상무는 선두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특히 2위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기록 도전에 대한 기대도 있다. 포항을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거둔다면 올 시즌 무패행진 기록인 11경기와 동률을 이룬다. 공교롭게도 이 기록의 주인공이 포항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김천상무와 정정용 감독은 홈 관중 앞에서 포항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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