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석유화학, 장기적으론 성장 기회…기술전환 필요"

김종윤 기자 2024. 5.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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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은 31일 부진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에 대해 장기적으로 성장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저탄소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기술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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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LG화학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은 31일 부진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에 대해 장기적으로 성장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저탄소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기술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의 증설로 위기에 빠졌다. 기업들은 가동률 조정뿐 아니라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신 회장은 저조한 NCC(나프타 분해시설) 가동률에 대해서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시기를 말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APIC 회원사들이 수익성과 기술력을 높이는 모델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석유화학업계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지는 회원국 대응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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