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 글로벌 시장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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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롤베돈)'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가 미국에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신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중화권, 중동, 동남아 시장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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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매분기 200억대 매출 기록
중국 및 중동, 동남아 진출 추진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롤베돈)'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장 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지난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미국 등 글로벌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롤론티스는 감소한 호중구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단백질의 일종인 G-CSF에 바이오의약품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의 플랫폼 '랩스커버리'를 탑재한 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가 미국에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신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중화권, 중동, 동남아 시장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항암 분야에서 바이오신약으로 FDA 허가를 받은 첫번째 제품이기도 하다"며 "롤론티스 개발 히스토리를 통해 얻은 한미의 독창적 연구개발(R&D) 역량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으로 이어져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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