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더스타휴에서 남해 명물·인제 특산물 맛볼까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4. 5. 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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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별미네. 짜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나는데요."

3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시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라운드.

노릇노릇 잘 구워진 굴 소시지와 굴 스테이크의 향에 이끌려 맛을 본 사람들은 양평 힐링 숲속에서 만난 '남해의 맛'에 푹 빠졌다.

남해와 강원도가 옮겨온 양평 더스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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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가공식품과 양갱 등
시식 행사와 할인 판매
Sh수협은행은 수산물 증정
MBN ‘나는 자연인이다’도
오미자, 황태, 표고버섯 등
인제군과 특산물 선보여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갤러리 입장 통로에 마련된 Sh수협은행 부스와 수산물 부스가 갤러리들을 유혹하고 있다. 양형 한주형 기자
“와~ 이거 별미네. 짜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나는데요.”

3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시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라운드. 의외의 ‘신스틸러’가 등장했다. 굴 소시지, 훈제 굴, 해산물을 넣은 양갱 등 수산물 가공식품이다. 그야말로 남해를 그대로 옮겨놨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굴 소시지와 굴 스테이크의 향에 이끌려 맛을 본 사람들은 양평 힐링 숲속에서 만난 ‘남해의 맛’에 푹 빠졌다. 특히 굴수협(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에서 선보인 마켓 570 오훈제굴은 인기를 독차지했다. “비린 맛이 없다”, “생굴은 부담스러웠는데 맛있고 훈연향이 너무 좋다”, “굴 볶음밥을 해 먹으면 딱 맞겠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게다가 현장에서는 할인 판매를 해 몇 상자씩 구매하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감태·감귤, 해삼·홍삼, 다시마·말차, 함초·흑임자 등이 들어간 프리미엄 양갱 세트도 달콤한 양갱 본연의 맛에 이어지는 해산물의 감칠맛으로 갤러리들을 사로잡았다. 마침 이날은 ‘바다의 날’이라 의미를 더했다.

메인 스폰서인 Sh수협은행도 부스를 마련해 낚시 카드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홍보하고 수산물 기념품도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31일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이 열린 양평 더스타휴에 마련된 굴수협 부스에서 갤러리들이 굴 스테이크와 굴 소시지 시식을 하고 있다. 양평 한주형 기자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이 열린 양평 더스타휴에 마련된 굴수협 부스에서 할인판매를 하고 있는 훈제굴 제품. 까나페, 샐러드 용으로도 제격이다. 양평 조효성 기자
감태·감귤, 해삼·홍삼, 다시마·말차, 함초·흑임자 등이 들어간 프리미엄 양갱 세트 ‘별해별미’도 달콤한 양갱 본연의 맛에 이어지는 해산물의 감칠맛으로 갤러리들을 사로잡았다. 양평 조효성 기자
그런데 바다만 있는 게 아니다. 청정 산골 명물도 있다. 강원도 인제군이 출동했다.

MBN 대표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는 강원도 인제와 함께 ‘인제상회’를 운영한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선하다. 시원한 아이스 오미자차와 블루베리차, 설악산 쿠키, 황태 진미채, 황태 사발면 등 인제군의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가 풍성하다. 멥쌀가루에 수리취 잎사귀를 섞어 찐 인제 수리취 떡과 찹쌀떡을 맛볼 수 있고, 잘 말린 곰취와 싱싱한 아스파라거스, 최상급 표고버섯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열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 마련된 ‘나는 자연인이다’와 인제군이 함께 만든 ‘인제상회’에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양평 한주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와 인제군이 함께 만든 ‘인제상회’에서는 신선한 아스파라거스와 표고버섯, 황태 진미채 등 다양한 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양평 조효성 기자
남해와 강원도가 옮겨온 양평 더스타휴. 당연히 ‘양평 명물’이 빠질 수 없다. 갤러리 식음 부스에는 메밀물막국수, 장터국밥, 양평부추해물전이 준비돼 있다. 또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떡볶이, 숯갈비왕소시지, 허니치즈맛소시지, 오징어&문어바, 소떡소떡이 갤러리들을 유혹하고, 더위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생맥주와 막걸리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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