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물가 2.6%로 반등…금리는 예상대로 인하될듯

윤재준 2024. 5. 31.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의 5월 소비자 물가가 다소 올랐으나 기대되고 있는 금리 인하는 예정대로 실시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와 AP통신 등 외신들이 분석, 보도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태트가 발표한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2.6%로 4월의 2.4%에 비해 상승했으며 기대치 2.5%를 상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 본부 앞의 유로 상징물.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의 5월 소비자 물가가 다소 올랐으나 기대되고 있는 금리 인하는 예정대로 실시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와 AP통신 등 외신들이 분석, 보도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태트가 발표한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2.6%로 4월의 2.4%에 비해 상승했으며 기대치 2.5%를 상회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도 같은 기간 2.7%에서 2.9%로 높아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물가를 2%로 끌어내리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예금금리를 4%까지 인상했다.

2년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물가도 꾸준히 떨어졌다.

지난해 9월 4.3%였던 유로존 CPI는 그후 3%를 넘지 않고 있으며 지난 3~4월 2.4%를 기록했다.

다음달 6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금리 0.25%p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AP는 다소 반등한 물가에도 ECB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