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석화 어려움, 장기적으로는 성장 기회"

김아람 2024. 5. 31.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31일 "지금 석유화학업계가 좀 어렵지만, 롱텀(장기적)으로 보면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 석유화학 업황 전망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인 신 부회장은 이날 회의 개회사에서 아시아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APIC 소속 7개국의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31일 "지금 석유화학업계가 좀 어렵지만, 롱텀(장기적)으로 보면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 석유화학 업황 전망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 그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낮아진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에 대해 "올해 안에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정확한 회복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국내 NCC 평균 가동률은 2021년 93.1%, 2022년 81.7%에서 작년에 74% 수준으로 하락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여수 NCC 2공장 유지보수를 마치고도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5개월가량 재가동을 미루기도 했다. NCC 2공장 지분 매각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이 맞물려 석유화학 불황이 길어지면서 LG화학은 기존 석유화학 사업 운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재편 등에 힘쓰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인 신 부회장은 이날 회의 개회사에서 아시아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APIC 소속 7개국의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ri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