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직무 교육

늘푸름나누미 등 7개 사업단 380여 명 참석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3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3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금산경찰서와 금산보건소가 참여해 교통안전교육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금산군이 76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늘푸름나누미를 비롯해 30여 개 사업에 1859명이 참여한다.

군은 초고령 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은 17억원, 참여자는 189명을 확대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시장형사업단은 60세 이상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이 각각 참여한다.

사업은 금산군(7개 사업단 541명), 대한노인회금산군지회(8개 사업단 885명), 금산시니어클럽(15개 사업단 420명) 등이 맡아 운영 중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기회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