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가능성 0! "돈도 중요하지만, EPL이 내 꿈" SON 발언 재조명... 1년 연장 옵션 발동
영국 매체 '90min'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손흥민과 재계약을 결정했다"라며 "토트넘은 계약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을 팀에 1년 더 묶을 예정이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32세가 된다. 그의 나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로 이적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라면서도 "2021년에 체결한 장기 재계약 조건 중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현재 계약을 2026년까지 늘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최근 인터뷰까지 재조명됐다. '90min'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호주 투어에서 "만약 제가 그곳(사우디아라비아)에 가고 싶었다면, 호주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저는 축구를 좋아한다. 분명히 돈도 중요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걸 여전히 꿈꾸고 있다"라고 밝혔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캡틴이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도중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 달 넘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해당 시즌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7골 10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과 공격포인트를 책임졌다.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을 계속 이어가려 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2026년까지 한국인 스타(손흥민)와 함께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이자 핵심이다. 그를 구단에 남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재계약설은 꽤 오랜 기간 흘러나왔다. 특히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단기 계약이 아닌, 오랜 기간 손흥민을 팀에 남겨두려 한다. 거대한 조건을 내걸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이미 토트넘의 역사와 함께한 전설이다. 손흥민은 2019년 에릭 텐 하흐(54) 감독 체제의 아약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4강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90min'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손흥민은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다. 나는 경기 막바지까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유형의 선수다.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주급 제안까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이적 시 시즌마다 3000만 유로 상당의 계약을 제안받았다. 4년간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1790억 원)를 수령하는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수차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이 끝난 뒤에도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여전히 세계 최고 리그에서 경쟁을 원한다"라고 답한 바 있다.
손흥민은 포로의 게시글에 "너는 최고야"라며 하트와 눈물 이모티콘을 남겼다. 부주장 로메로도 "믿을 수 없는 소식"이라며 포로를 감쌌다. 토트넘 센터백 미키 판 더 펜(22)도 빨간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한국 휴가 중인 지난 25일 개인 SNS에 "드디어 집에 돌아왔다.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팀으로서 얼마나 강해졌는지 생각했다. 앞으로 몇 년이 기대된다. 설렘을 느끼고 있다. 여름에 푹 쉬고 돌아오겠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라고 다짐했다.
6월 A매치 명단에 소집된 손흥민은 김도훈(54) 임시 감독 체제의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6일 싱가포르 원정,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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