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즈(뉴진스 팬덤)와 DM으로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해" (어도어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김도형 기자 2024. 5. 31. 18:2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은 지난달 25일 이후 한 달여 만이기도 했다. 지난 30일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 인생에서 너무 힘든, 다시 없었으면 좋겠는 일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DM(SNS 다이렉트 메시지), 커뮤니티 댓글 등으로 나를 응원해 주시고, 오해할 수 있고 복잡할 수 있는 상황을 냉정한 시각으로 봐주시면서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 분 한 분께 다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다. 그분들이 나에게 큰 힘이 됐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울먹였다. 아울러 "이 감사함을 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분들 덕분에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다. "'버니즈(뉴진스 팬덤)' 분들도 DM으로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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