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장기금리 상승에 속락 마감…H주 1.09%↓

이재준 기자 2024. 5. 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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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31일 그간 하락세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장 후반 매도 유입으로 4거래일째 속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0.37 포인트, 1.09% 떨어진 6392.58로 거래를 끝냈다.

시장 예상을 밑돌았으며 중국주를 중심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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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1일 그간 하락세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장 후반 매도 유입으로 4거래일째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0.58 포인트, 0.83% 내려간 1만8079.61로 폐장했다. 1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0.37 포인트, 1.09% 떨어진 6392.5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는 1.65% 하락한 채 마쳤다.

5월 중국 구매자 관리지수(PMI)에서 제조업이 전월에 비해 0.9 포인트 떨어진 49.5로 3개월 만에 경기축소로 내려갔다. 시장 예상을 밑돌았으며 중국주를 중심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이 8.6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8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0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49%,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3.40%, 링잔 3.39%, 룽후집단 3.30%, 카오룽창 치업 3.21%, 가전주 하이얼즈자 3.25%, 유제품주 멍뉴유업 3.2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17% 급락했다.

징둥건강도 2.97%,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2.87%, 화룬완샹 2.86%, 중국해외발전 2.26%, 항룽지산 1.93%, 헨더슨랜드 1.42%, 맥주주 바이웨이 2.37%, 화룬맥주 2.34%, 훠궈주 하이디라오 2.36%, 유리주 신이보리 1.73%, 스포츠 용품주 리닝 1.69%, 생수주 눙푸 산취안 1.42%, 지리차 1.97%, 중국석유화공 1.20%, 화룬전력 1.12%, 중뎬 HD 0.92%, 홍콩중화가스 0.82%,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1.88%, 스야오 집단 0.9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90%, 인허오락 1.83% 떨어졌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2.23%, 전자상거래주 일라바바 1.90%, 반도체주 중신국제 1.7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71%, 게임주 왕이 1.43%, 검색주 바이두 1.37%, 스마트폰주 샤오미 1.24%, 초상은행 1.28%, 공상은행 1.12%, 중국핑안보험 1.74%, 중국인수보험 1.42% 하락했다.

반면 중국 부동산주 룽촹중국은 5.75% 급등했다. 지하철주 MTR이 2.90%, 통신주 중국이동 2.66%, 중국롄퉁 0.94%, 징둥닷컴 0.53%, 중국해양석유 2.20%, 석탄주 중국선화 1.2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0.4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06%, 중국생물 제약 1.43%, 시노팜 0.95%, 한썬제약 0.63%, 청쿵기건 1.3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14%, 전기차주 리샹 0.39%, 비야디 0.1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917억5090만 홍콩달러(약 33조9361억원), H주는 565억87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5월 항셍지수는 4월에 비해 1.78% 올랐다. 월간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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