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타협 제안하자 들썩 롤러코스터 탄 하이브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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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갈등 속에 일단 퇴출 위기를 면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하이브에 "감정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모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자"며 화해를 제안했다.
한편 이날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가운데 하이브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당초 이날 하이브 주가는 민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을 앞두고 전날 대비 1만1000원(5.39%) 빠진 19만3000원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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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적 논의" 한마디에 상승
하루 최대 7% 넘게 움직여

하이브와 갈등 속에 일단 퇴출 위기를 면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하이브에 "감정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모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자"며 화해를 제안했다. 이날 오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측근 이사진이 해임되고 하이브 측 인사로 교체된 직후 기자회견을 자처한 자리에서다. 민 대표가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급락하던 하이브 주가는 장중 한때 1.4% 넘게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 얘기를 하이브에서도 듣지 않나. 타협점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면서 "(법원에서 제 행위를)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 아니라고 판단한 상황에서 그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건설적으로 논의하자"고 말했다. 민 대표는 당장은 유임됐지만 안정적 경영 여부는 불투명하다. 일단 어도어 이사회를 하이브가 장악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를 해임하려던 안건은 부결됐다. 전날 법원이 민 대표 주장을 받아들여 하이브의 해당 안건 찬성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민 대표 측근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는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그 대신 사내이사직에 하이브 임원진 3인이 올랐다. 민 대표는 이날 하이브와 극한 갈등을 이어온 상황에도 어도어 대표로 뉴진스 프로듀싱을 하겠다는 점 또한 확실시했다.
한편 이날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가운데 하이브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4000원(1.96%) 하락한 2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초 이날 하이브 주가는 민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을 앞두고 전날 대비 1만1000원(5.39%) 빠진 19만3000원까지 밀렸다. 전날 법원 결정으로 민 대표 해임 계획이 무산됐고, 기자회견에 따른 불확실성이 시장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날 기자회견 중 민 대표가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주가는 20만7000원(1.47%)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주가는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정주원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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