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펑' 부탄가스 연쇄 폭발…담배꽁초로 시작된 불, 차 10대 태웠다

김소연 기자 2024. 5. 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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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마트 주차장에 쌓아둔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10여대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식자재 마트 주차장에 쌓아둔 부탄가스 통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터에 쌓인 휴대용 부탄가스 통에서 시작된 불은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삽시간에 커졌다.

가스통이 마트 외부 주차장으로 날아가면서 차량 10여대가 전소됐고 소방서 추산 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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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산 강서부 식자재마트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식자재마트 주차장에 쌓아둔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10여대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식자재 마트 주차장에 쌓아둔 부탄가스 통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터에 쌓인 휴대용 부탄가스 통에서 시작된 불은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삽시간에 커졌다. 가스통 폭발로 현장에서는 큰 폭발음과 불기둥이 치솟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행인이 지나다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부탄가스 통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통이 마트 외부 주차장으로 날아가면서 차량 10여대가 전소됐고 소방서 추산 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인력 97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0분 만에 이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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