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신원식 장관 미 상원의원단과 만나 "한미동맹 발전 위한 초당적 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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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만난 미국 상원의원단에 한반도 안보상황을 설명하고 한미동맹과 관련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신 장관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미 상원의원단과) 대한민국의 전략적 가치,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했다"라며 "기존의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한미의 과학기술과 방위산업 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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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방장관과 양자회담 "잠수함·K9 등에 적극적 관심 당부"
(싱가포르=뉴스1) 이승배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만난 미국 상원의원단에 한반도 안보상황을 설명하고 한미동맹과 관련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면담에는 댄 설리번 공화당 의원, 태미 더크워스·라폰자 버틀러 민주당 의원이 참여했다.
신 장관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미 상원의원단과) 대한민국의 전략적 가치,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했다"라며 "기존의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한미의 과학기술과 방위산업 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을 했다"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어 "초당적인 미 의회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고, 미 의원들도 긍정적으로 답했다"라고 전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가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앞서 신 장관은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 정세와 양국 국방협력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장관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면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가 심화·발전하고 있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국방·방산 분야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신 장관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와 국방·안보 협력을 보다 가속화시키기로 했다"라며 "캐나다 측에 잠수함과 K-9 자주포 등 지상무기체계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캐나다가 대북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 등을 통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현재 유엔사 부사령관인 데릭 맥컬리 장군은 캐나다인이며, 캐나다는 유엔사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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