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에 3천억원 투자

신성우 기자 2024. 5.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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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연합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에 3천억원을 투자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의 주주인 헨콕에너지와 함께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4월 호주 동부 2개의 육상가스전을 운영 중인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헨콕에너지의 세넥스에너지 지분율은 49.9%입니다.

이번 투자금은 약 6천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세넥스에너지는 지분율에 따라 각각 3천억원씩을 투자합니다. 증자 후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헨콕에너지의 지분율 변동은 없습니다.

세넥스에너지는 내년까지 천연가스 3배 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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