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9일 오전부터 북한발 추정 GPS 교란신호 반복"
한광범 2024. 5.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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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부터 발신지가 북한으로 추정되는 GPS 전파교란 신호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오전 5시 50분부터 발신지가 북한 강령·옹진 지역으로 추정되는 혼신신호가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감시시스템 유입·중단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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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전파혼신 신고 923건…실제 피해사례 아직 없어
과기부, 위기경고 주의단계 유지…관계부처 긴밀공조
과기부, 위기경고 주의단계 유지…관계부처 긴밀공조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난 29일 오전부터 발신지가 북한으로 추정되는 GPS 전파교란 신호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오전 5시 50분부터 발신지가 북한 강령·옹진 지역으로 추정되는 혼신신호가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감시시스템 유입·중단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GPS 전파혼신 신고건수는 총 932건(항공기 201건, 선박 731건)이지만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며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 지상항법시설·관성항법장비 사용, 선박 레이더·항로표지·지형지물 활용 등 예방조치를 수행하는 등 비상대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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