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 가스전 3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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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가스전에 3000억원을 투입해 증산에 나선다.
3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총규모는 5909억원으로, 지분율을 고려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투자액은 2960억원이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의 자원탐사·생산 기업으로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육상 가스전 3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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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생산량 3배로 늘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가스전에 3000억원을 투입해 증산에 나선다. 3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총규모는 5909억원으로, 지분율을 고려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투자액은 2960억원이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의 자원탐사·생산 기업으로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육상 가스전 3곳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052억원을 들여 지분 50.1%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나머지 49.9% 지분은 호주의 자원개발 대기업 행콕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가져갔다.
이번 자금은 세넥스에너지의 가스 생산량 증대에 이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이계인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가치사슬 완성이라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LNG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사업을 철강·2차전지에 이은 포스코그룹 제3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1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호주 가스전에서는 2025년 말까지 생산량을 연간 60페타줄(PJ·21만9960t)로 현재 20PJ 대비 약 3배 늘린다고 제시했다.
세넥스에너지는 생산량 확대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유 중인 탐사광구 2곳에서 올해만 120공의 추가 시추를 시행한다. 운영 중인 애틀러스·로마노스 가스전에는 증산된 가스를 처리할 신규 시설 3기를 2025년까지 완공한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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